삼화리
삼화리
본래 마전군 군내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연천군 적성면에 편입되었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 치하에 놓였으며, 한국전쟁 후인 1954년 11월 17일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의거, 행정권이 수복되어 민간인 입주가 허용되었다.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8호인 「수복지구와 동인접지구의 행정구역에 관한 임시조치법」에 의해 미산면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현재 1개 행정리, 4개 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지명유래
- 문내기[文岳洞] : 삼화방죽 서쪽, 임진강변에 있는 마을. 한국전쟁 전에는 진천 송씨(鎭川宋氏)들이 집성촌을 이루었던 곳이다.
- 사매 : 삼화방죽 안에 있는 마을. 정씨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 토막골[土幕谷] : 삼화리 남쪽, 임진강변에 있는 마을. 임진강 건너에 위치한 백학면 구미리 토막포의 앞에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지역명칭 설명
- 농장논 : 삼화방죽 서쪽에 있는 논. 1970년 수리조합에서 경지 정리를 한 뒤에 붙여진 이름이다.
- 닥채밭 : 독개장 북쪽에 있던 밭. 예전에 닥나무가 많이 자생했다고 한다.
- 도둑골 : 오피산 동쪽에 있는 골짜기. 예전에 도둑이 살았다고 한다.
- 독개장개울 : 농장논 서쪽에 있는 개울. ‘복개장개울'이라고도 한다.
- 뒷벌 : 문내기 북쪽에 있는 삼화리에서 가장 큰 벌판. 경지 정리 이전에는 이 곳에 3기의 말무덤이 있었다고 한다.
- 맹꽁논 : 문내기 마을에 있는 논. 예전에는 ‘맹꽁밭'으로 불리웠다 한다.
- 밤나무골 : 안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 예전에 밤나무가 많았다 한다.
- 백고개 : 사매에서 전곡읍 마포리의 꽃답벌로 넘어가는 임진강 옆에 있는 고개.
- 벌매밭 : 농장논 북쪽에 있는 밭.
- 봉화촌고개[烽火村峴] : 삼화리에서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의 봉화촌으로 넘어가는 고개
- 삼화방죽 : 삼화리 중앙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축조된 저수지.
- 새오개, 새우개 : 삼화방죽에서 임진강으로 흐르는 개울. 민물새우가 많이 서식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송장바위 : 형제바위 북쪽에 있는 바위. 예전에 송장이 떠내려와 바위에 걸렸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아미리 쪽에 가깝게 있다.
- 아미나루 : 삼화리에서 아미리로 건너다니던 뱃나루.
- 안골 : 사매 동쪽에 있는 골짜기.
- 오피산 : 삼화방죽 남쪽에 있는 삼화리에서 가장 높은 산. 높이 111m. 한국전쟁 이후 군부대 관측소(OP)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으슬기 : 사매 동쪽, 임진강변에 이어지는 천연 석벽.
- 작은개치 : 당개 남쪽에 있는 골짜기.
- 작은우물 : 문내기 북쪽, 임진강 석벽 아래에 있는 우물.
- 제일배미 : 문내기 옆에 있는 논. 삼화리에서 수확이 가장 많이 나는 논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큰우물 : 작은우물 북쪽, 임진강가에 있는 우물.
- 형제바위 : 큰우물 북쪽, 임진강에 있는 바위. 가뭄이 들어 강물이 줄어야만 수면 위로 나온다.